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혁민 /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2,0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수도권이 역대 최다 확진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 며칠 남지 않은 추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다시 2000명대로 올라간 것도 올라간 것이지만 수도권이 지금 80.5% 비율까지 올라갔고요. 특히 서울 같은 경우는 지금 804명, 역대 최다 수치가 나왔습니다. 이 부분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이혁민] <br />맞습니다.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금 현재 어제 나왔던 확진자 전체의 숫자를 놓고 봤을 때는 지난 2주 동안 약간씩 증가하는 양상이었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그렇게 증가하는 양상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문제는 세부 내용을 살펴봤을 때 이 안에서 발생하는 확진자의 분포 자체가 많이 바뀌었습니다. 어떻게 바뀌었냐 하면 말씀하셨던 것처럼 수도권이 전체 80%를 차지할 정도로 확 늘어났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렇게 수도권이 늘어난 원인들에 대해서는 아마 저희가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요. 그런데 이게 한두 가지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거기에다가 또 지난 한 3~4주에 걸친 그러한 여러 가지 증가 추세가 합쳐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왜 그렇게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냐 하면 일단 서울의 발생 현황을 보시면 지난 8월 둘째 주의 경우에 있어서는 전체 한 주 동안 3000명 정도가 발생을 했고 그 주에 일일 발생자 숫자가 430명 정도였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후에 계속 증가하기 시작해서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대략 4100명이 넘게 일주일 동안 발생을 했고요. 그 주에는 하루에 발생하는 확진자 숫자가 590명입니다. <br /> <br />즉 430명이 590명까지 매일매일 발생하는 숫자가 늘어났거든요. 이건 거의 30% 정도 가까운 숫자가 지난 한 달 사이에 늘어난 거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마찬가지로 경기도도 8월 둘째 주 같은 경우 하루에 455명이 1주 평균 발생을 했다면 여기도 역시 마찬가지로 계속 증가를 해서 지난주에는 한 주에 매일매일 하루 평균 552명이 발생을 해서 여기도 20% 정도가 늘어났거든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151439069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